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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가 25일 열린 '2023년 중화권 우수 바이어 표창 수여식 및 리셉션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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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2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왕징 쿤타이호텔에서 K-블루푸드 홍보를 위한 '2023년 중화권 우수 바이어 표창 수여식 및 리셉션 행사'를 개최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2월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이후 수도인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초의 수산 부문 수입업체(이하 ‘바이어’) 초청 행사로 유복근 주중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 및 강희정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지역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우수 바이어 임직원 장관 표창 시상식 △표창 수상자의 성공사례 발표 △우리나라 대표 우수 수산 식품(김, 굴, 참치) 시식 △수출 유망 수산 식품 전시회 및 수출 확대 방안 등 논의를 위한 만찬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 3년간 한국산 수산 식품 4000만달러 이상 수입 실적을 올린 원물(명태, 대구, 삼치 등) 수입업체와 3년간 2500만달러 이상의 가공품(게맛살, 어묵 등) 수입업체, 3년간 1400만달러 이상의 패류(활굴, 활피조개 등) 수입업체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롄잉성식품유한공사의 정징쉰 대표는 "한국의 케이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식품이라고 하면 수산물 가공을 잘했다고 평가를 받아 한국산 수산물의 메리트가 크다"며 "한국과 중국의 조업 지역이 유사해 비슷한 어종을 수입할 수 있고 FTA 조건도 좋아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한국의 수산 식품 수출 대상국 1위는 중국으로 지난해에만 연간 9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세계 수산식품 수출실적인 31억6000만달러의 약 35%에 해당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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