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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 MTV V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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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재계약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1인 기획사 설립설, 이적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제니와 지수가 최근 각각 1인 기획사를 세웠다”며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직접 설립한 회사에서 개인 활동 위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21일에는 제니, 지수, 리사가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로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이미 재계약을 했지만 제니, 지수, 리사가 다른 곳으로 이적한다는 것. 다만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또같이’ 전략으로 팀은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 최고의 K팝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는 국내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전 세계 아티스트 1위, 억대 뷰 영상 43편 보유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본 핑크(BORN PINK)’ 투어로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 와이드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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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l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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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계약 만료 수 개월 전부터 재계약 여부가 이슈가 됐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지난 17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본 핑크’ 투어를 마무리했고, 최근 제니가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 앨범 발매 계획을 밝힌 만큼 조만간 향후 행보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팝 최고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팀을 유지할지, 유지한다면 어떤 형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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