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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150골' 손흥민 "특별한 이정표.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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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2무(승점 14)로 무패 행진과 함께 4위에 위치했다.

'캡틴' 손흥민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선발로 배치됐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고 그 뒤를 브레넌 존슨,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받쳤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중원을 맡았고 데스트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몫이었다.

손흥민이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멀티골을 통해 승점 1점을 안겼다. 전반 42분, 메디슨이 좌측면 돌파 후 컷백을 내줬다. 이를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에서 절묘하게 깎아 차며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후반 10분, 메디슨이 조르지뉴의 볼을 차단한 뒤 손흥민에게 내줬다. 손흥민은 문전에서 골문 구석을 향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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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골을 적립함에 따라 토트넘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에 합류했고 2015-16시즌 8골, 2016-17시즌 21골, 2017-18시즌 18골, 2018-19시즌 20골, 2019-20시즌 18골, 2020-21시즌 22골, 2021-22시즌 24골, 2022-23시즌 14골, 2023-24시즌 5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득점 3위다. 1위는 280골의 해리 케인, 2위는 266골의 지미 그리브스다. 손흥민이 그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200골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달성한 150골은 특별한 이정표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할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팀으로서 단결하고 싸웠다는 점이다. 우리는 클럽으로서 흥분할 일이 많다. 우리는 아스널전에서 승리를 원했지만, 다음 주에 강해지고 더 많은 것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작성했다.

손흥민은 또한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더비는 항상 힘든 경기다. 하지만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동료 선수들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우리는 승리하고 싶었지만, 경기력은 완벽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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