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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사진 ㅣ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 |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축복 속에 9월의 신부가 됐다.
안혜경은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방송계 종사자로만 전해졌던 예비신랑은 tvN 드라마 ‘빈센조’ 촬영감독인 송요훈 씨로 밝혀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를 배우 송중기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귀국한 송중기는 22일 열린 영화 ‘화란’ 언론시사회를 소화한 후 이날 안혜경 결혼식 사회를 맡아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안혜경은 지난 2월 자신이 출연한 연극 ‘독’ 마지막 공연을 배우 송중기가 보러 왔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안혜경의 결혼식에는 동갑내기 친구인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민경, 김영희, 기상캐스터 강아랑, 배우 홍수아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앞날을 축복했다.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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