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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NOW] 한국-북한, 金 또는 銅 결정전서 만난다…각 조 1위 확정 ‘16강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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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16강 맞대결은 불발됐다.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은 결승전 또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열린다.

북한이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진화 저장 사범대학교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고 3전 전승을 거뒀다.

5년 만의 국제대회에서 북한은 파죽지세로 3연승을 거뒀다.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12분 만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거뒀고,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1-0으로 이겼다. 인도네시아와 최종전에서도 1-0으로 이긴 북한은 3경기 3승 4득점 0실점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2경기 만에 E조 1위를 확정 지은 황선홍호는 16강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피했다.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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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북한과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다득점으로 조 2위를 노려볼 법했다. 키르기스스탄이 극적으로 2위를 탈환했다. 후반 추가 시간 대만을 상대로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인도네시아를 다득점으로 제쳤다.

3승을 거둔 북한이 선두를 지키고 키르기스스탄(1승 2패, 4득점 4실점 득실차 0), 인도네시아(1승 2패, 2득점 2실점 득실차 0), 대만(1승 2패 2득점 6실점 득실차 –4)이 뒤를 이었다.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은 E조 1위 한국과 16강에서 만난다.

대회 규정상 북한과 한국의 맞대결은 메달 결정전에서 이뤄질 수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결승전 북한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을 이유로 5년간 국제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신용남 북한 감독은 한국과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두고 봐야 할 문제다. 16강에서 누구와 붙게 될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14년 부산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까지 두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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