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답신 보내며 "깊은 사의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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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문에 나섰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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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지난 21일 보낸 답신에서 “깊은 사의를 표한다”면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성원은 사회주의를 옹호,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계기로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중북) 친선협조 관계를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가 연대와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며 조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 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전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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