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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닌 '부활 날갯짓' 히샬리송이 나설까..."북런던 더비 원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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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아닌 히샬리송이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4승 1무(승점 13·득실차 +8)로 2위, 아스널은 4승 1무(승점 13·득실차 +5)로 4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졌다.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이어 잡았다. 번리는 5-2로 완파했고 셰필드를 상대로 0-1로 지고 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득점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

히샬리송 활약이 긍정적이었다. 2022년 5,800만 유로(약 845억 원)에 이적한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PL 1골에 그쳤다. 에버턴, 브라질 국가대표 모습을 아예 잃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주전 최전방 자원으로 평가됐는데 활약이 매우 아쉬웠다. 팀 경기력이 최고조로 올라와도 히샬리송 혼자 부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면서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셰필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의 중심이 됐다. 손흥민이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히샬리송 등을 밀으면서 팬들에게 가게 했다. 손가락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히샬리송 활약을 조명한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힘든 시간,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히샬리송이 골을 넣어 매우 행복하다. 내가 더 기뻤을 것 같다. 히샬리송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고 능력도 대단하다. 자신감은 다른 문제다. (히샬리송을 추켜세운 행동은) 히샬리송이 마땅히 받아야 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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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또 "히샬리송은 힘들어 했다. 이번 경기가 그가 자신감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했다. 경기 전체를 바꿨다. 우리가 기다리던 순간이었다. 히샬리송은 정말 강인한 사람이고 자질이 대단하며 회복력이 뛰어난 사람이기도 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내가 그 사람이 되려고 했다. 내 경험이나 플레이를 통해 히샬리송을 도울 수 있다. 모두가 그를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주장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의 지지 속 히샬리송은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고된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히샬리송은 더비에서 요구되는 전투력을 보여줄 것이다. 아스널전 득점 경험도 있다. 마노르 솔로몬을 선발에서 빼는 건 어렵지만 교체로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다"고 하면서 히샬리송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리 윌모트 기자도 "공격진 제외는 이전과 같을 것이다. 히샬리송이 선발로 들어가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좌우에 나설 예정이다. 히샬리송은 득점을 터트려 자신감이 회복했고 빅게임 경험이 많다"고 하면서 히샬리송을 선발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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