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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활과 지휘봉 잡고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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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지휘자로 자리 잡은 장한나가 첼로 스승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하는 고국 무대를 11년 만에 선보입니다.

3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사제간의 환상 호흡이 기대됩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마에스트라 장한나가 박력 있고 거침없는 에너지로 오케스트라를 이끕니다.

눈빛과 표정, 발 구름까지 온몸을 실은 지휘에 맞춰 폭풍 같은 연주가 이어집니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고국 무대에 서는 장한나는 할머니 댁에 온 것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