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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오고 3옵션' 데 리흐트 상황에 투헬은 평온 "팀 플레이어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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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큰 걱정을 안 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보훔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3승 1무(승점 10)로 2위, 보훔은 3무 1패(승점 3)로 13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최근 화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상황과 관련해서 얘기가 나왔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만 해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붙박이 주전이었다. 공식전 43경기(3골 1도움)를 소화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힘을 실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제한적인 기회를 받고 있다. 시즌 전 부상이 존재하기도 했고 김민재라는 경쟁자가 합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식전 5경기 81분 출전에 머물렀으며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벤치만 머물다가 끝났다.

맨유전 이후 걱정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서서히 좌절하고 있다. 맨유전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자 아무 말도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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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투헬 감독이 답변했다. 투헬 감독은 "센터백은 미드필더와 달리 교체 투입될 기회가 많지 않다. 우리는 모든 선수와 매일 이야기를 나누지만, 나는 데 리흐트의 상황에 관한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데 리흐트는 100% 뛸 자격이 있다. 몸상태도 좋다. 물론 지금까지의 출전 시간은 개인적으로 충분하지 않겠지만, 그는 팀 플레이어다. 모든 선수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데 리흐트는 그렇게 하고 있으니, 모든 것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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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앞서 9월 A매치 이후에 본인의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센터백 세 명 모두 괴물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였고,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나는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했으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한 해를 보냈다. 지금 뮌헨에서 많은 경쟁이 있고, 이는 좋은 일이다"라면서 "앞으로의 나날은 흥미로울 것이며 가능한 한 건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뮌헨에서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뮌헨이 주중 경기를 치렀기에 보훔전에서 로테이션이 가동될 수 있다. 이때 데 리흐트가 기회를 받을 수도 있는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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