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의 아미즈미즈에서 주민이 건물이 무너져 돌 무더기로 변한 변한 현장에 앉아 있다. 2023.9.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모로코에서 이달 초 발생한 지진으로 약 280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파우지 레크자 모로코 예산 담당 장관은 의회에서 이번 지진으로 하이 아틀라스 산맥의 마을 2930곳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진으로 주택 최소 5만9674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32%는 완전히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오후 지난 8일 오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아틀라스산맥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약 29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모로코 정부는 지난 20일 5년간 1200억디르함(약 15조원)을 들여 새집을 공급하고, 지진 발생 전에도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시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마라케시 △알 하우즈 △칙차오우아 △타로우단트 △와르자자트 △아지즈랄 등 모로코 남서부 6개 도시에 거주하는 이재민 420만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