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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안 가결 후 첫 입장 발표…"민주당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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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을 맹비난하고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사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겠단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런 이 대표를 따르는 친명계는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색출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비명계 의원을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까지 올라왔고 지지자들 반발이 거세자, 비밀투표인데도 직접 '반대표 인증샷'을 올리는 의원까지 등장하는 등 민주당의 내부갈등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이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 심사를 다음 주 화요일로 잡았습니다. 법원에서 어떤 판단할지 그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 대표가 입원해 있는 녹색병원부터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