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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원 렌타, 합류 1년 6개월 만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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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원 렌타, SNS 통해 탈퇴 발표
"앞으로의 서로를 응원할 것"
한국일보

그룹 티오원 멤버 렌타가 탈퇴한다. 렌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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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오원 멤버 렌타가 탈퇴한다.

22일 렌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통해 티오원 탈퇴를 하게 된 지점을 밝혔다.

이날 렌타는 "최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가족, 멤버들 그리고 회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면서 "많은 이야기와 고민 끝에 티오원 렌타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서로가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의 서로를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동안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한국에 오게 됐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티오원으로 데뷔하고 활동하며 꿈을 이뤄서 정말 행복했다. 늘 가족들과 멤버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정말 티오원으로 데뷔한 게 내 운명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티오원 합류를 돌아본 렌타는 "1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내가 데뷔하기 전부터 꿈을 꿔왔던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멤버들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팬덤에게 성장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고백한 렌타는 "언젠가 꼭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도 잘 있을 거라 걱정 말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렌타는 2021년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에 출연했다. 이듬해 6월 티오원 멤버로 합류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탈퇴를 알리게 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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