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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뭐? MS가 또? “이번엔 PC 윈도에 인공지능을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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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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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26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PC용 운영체제 윈도11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합니다. AI 비서 ‘코파일럿’을 기본 장착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작업 표시줄에 있는 코파일럿 앱을 클릭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AI가 대신 작업을 수행해주는 방식입니다. 보고 있는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나아가 사진 배경까지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 소프트웨어에도 AI 기능을 탑재합니다. MS는 엔터프라이즈용 MS 365 코파일럿을 11월 출시할 예정인데요. 기업 고객은 업무에 필요한 문서와 텍스트를 자동 생성·요약하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전달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도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달리3'도 MS 제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MS가 AI 코파일럿으로 본격 생태계를 통일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코파일럿과 일하는 것은 1980년대 PC, 1990년대 인터넷, 21세기 모바일 부상만큼 주목받을 일”이라며 “개인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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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임금 못 줘 대표 구속까지…한 때 가전 1위 기업의 몰락

한때 LG전자,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가전업계 1위를 차지했던 위니아전자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같은 날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는 총 302억원 상당의 직원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됐는데요. 박 대표는 작년 7월부터 직원 412명 임금 및 퇴직금을 미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니아전자 뿌리는 대우전자입니다. 1990년 중반까지 위니아전자는 중견 가전업계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는데요.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당시 금성사(현 LG전자),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가전업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부딪히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문을 닫으며 해외 시장에 설 자리가 급격히 줄어들었죠.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와 가전업계 불황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경영난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기업회생 절차 및 대표 구속에 따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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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해외보다 한참 낮아…통신기기 비용은 ‘5배’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이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통신서비스요금이 점진적으로 내려가고 있음에도 불구,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계통신비는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배경으론 꾸준히 상승하는 단말기 출고가가 지적됩니다. 현행 가계통신비는 통신요금 뿐 아니라 단말기값도 통합 고지됩니다. 실제 소비자의 월 평균 통신기기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최대 5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에서도 관련한 움직임은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통합 고지되는 통신요금과 단말기 가격 분리를 시도하고, 제조사에 중저가 단말 생산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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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프리미엄? 중국에 유리한 e스포츠 종목들, 너무하네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일(23일) 개최됩니다. 이스포츠 부문 일부 게임이 중국에서만 서비스되거나 중국인에게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번 이스포츠 부문 세부 종목으로 결정된 ‘몽삼국2’(Dream Three Kingdoms2) 및 ‘왕자영요’에 대해 일부 한국 게임 이용자들은 “중국이 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게임들을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유리하게 넣은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중국에서 인기가 있고, 중국인들이 잘하는 전략 게임만 채택된 것 같다”, “중국 선수들에게 메달을 몰아주기 위한 전략”, “왕자영요, 몽삼국2, LoL, 도타2 등 이번 이스포츠 종목 대부분이 5대5로 나뉘어 경쟁하는 전략 게임 장르인데, 좀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있었어야 했다” 등 대체적으로 아쉬운 반응이 나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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