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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재건축 주도로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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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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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최근 서울 매매 가격이 재건축 주도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이 0.03% 올라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 경기, 인천도 하락세를 멈추면서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7주 연속 올랐으며 금주 0.01%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5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상승 10곳, 보합 15곳으로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회복세가 중심지에서 외곽으로 점차 퍼지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서초(0.04%) △노원(0.03%) △동대문(0.03%) △송파(0.03%) △강남(0.02%) △도봉(0.01%) △서대문(0.01%) △영등포(0.01%) △용산(0.01%) △은평(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4%) △평촌(-0.02%)이 하락했고 나머지 신도시들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인천(0.03%) △구리(0.01%) 등이 오른 반면 △파주(-0.04%) △시흥(-0.03%) △김포(-0.02%) △평택(-0.01%) △고양(-0.01%) 등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도 상승흐름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25개구 중 12곳에서 상승했다. 하락은 서초(-0.01%) 한곳에 불과했다. △강서(0.04%) △도봉(0.04%) △동대문(0.04%) △강동(0.03%) △송파(0.03%) △강남(0.02%) △마포(0.02%) △영등포(0.02%) △중랑(0.0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6%) △판교(-0.02%)가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7%) △구리(-0.06%) △김포(-0.04%) △시흥(-0.03%) △고양(-0.02%) △광명(-0.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인천은 0.03%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새로운 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수요자와 공급자(시행, 시공, 금융) 등 주요 주체들의 관심이 주택시장에 쏠린 분위기"라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만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중심권에서 시작된 온기가 수도권 주요 지역들로 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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