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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군부대 내 드론 촬영 금지…"필요시 무기 사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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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촬영 시 징역·벌금형 등 보안 강화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촬영 금지 등 군부대 보안 강화에 나섰다.

22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국방부가 제출한 법안 '군부대 안전유지 조례 초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행정원은 드론 및 기타 무인 비행물체가 군부대로 진입해 국방, 군사 시설 및 기밀 정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필요하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명문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