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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에 돌입하는 슈가. 제공|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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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0)의 팬베이스인 ‘슈가서포터즈’가 22일 대체복무를 시작한 슈가의 군 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슈가 역시 청소년과 20대 초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국 세계적 인기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며 “슈가는 청년시절 어려움에 공감하며 음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마음을 전해왔다. ‘슈가서포터즈’가 지파운데이션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기부를 결심한 것도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슈가의 행보에 함께한 것”이라고 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부장은“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덤 아미의 문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보호가 종료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해주신 슈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슈가서포터즈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이을 수 있어 기쁘다. 입대하는 아티스트를 건강하게 배웅하기 위해 슈가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했으며, 청소년과 어린 청춘들이 슈가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지지받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슈가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아동 지원, 산불 피해복구 후원,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보여주었다. 슈가서포터즈 역시 선한 영향력이 널리 닿도록’#DreamWithSuga’, ‘#드림위드슈가’ 해시태그를 사용한 인증사진 릴레이를 진행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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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제공|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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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가는 진, 제이홉에 이어 팀 내 세번재로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슈가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한다.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통증에 시달리다 2020년 11월 왼쪽 어깨 부위 파열된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날 새벽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인사 드리러 왔다!”라며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네요.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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