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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승' 류현진, 24일 탬파베이전 출격…시즌 4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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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5시10분 플레이볼

빅리그 6년차 잭 리텔과 선발 맞대결

뉴스1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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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토론토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릴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22일 발표했다. 류현진은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되면서 24일 오전 5시10분 펼쳐지는 시리즈 2번째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탬파베이전은 류현진의 부상 복귀 후 10번째 등판 경기다.

팔꿈치 수술 후 지난 8월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통해 돌아온 류현진은 9경기에 나가 3승3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8월 5경기에서 3승(1패)을 수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9월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2패만을 당했다.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침묵, 불펜의 방화 등으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최근 등판인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5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류현진이 상대할 탬파베이는 94승60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이미 따놓았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95승57패)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85승67패를 기록 중인 토론토는 탬파베이에 8경기 차로 뒤져있다.

류현진은 탬파베이를 상대로 통산 5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다만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3차례나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가장 최근 탬파베이전 등판은 지난해 5월15일 원정 경기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왼쪽 전완부 부상에서 회복돼 4주 만에 치른 복귀 무대였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탬파베이 투수는 빅리그 6년차 잭 리텔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을 거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리텔은 올 시즌 26경기(선발 13회)에 나가 3승6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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