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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아니지 않나”... 정숙, 데이트 중 현숙 만나러 간 영철에 ‘서운+눈물’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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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솔사계’. 사진 l ENA PLA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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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에서 현실 데이트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 3기 정숙, 11기 영철의 현실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3기 정숙은 솔로 민박을 나온 이후 상황으로 “따로 연락을 취했던 분은 (없다) 2기 종수님이랑은 간헐적으로 연락을 했다”며 “근데 11기 영철님이 제 생일날 선물이랑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정숙은 약속 장소에서 종수를 35분이나 기다리며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종수는 솔로 나라 2기와 민박 첫 만남에서도 제일 늦게 도착했던 바 있다. 결국 종수는 1시간 넘게 지각을 했고, 정숙은 “늦는 거 진짜 싫어한다. 시간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연락 문제’로 서로 다른 의견 차이를 보였고, 정숙은 “연락을 이틀 만에 읽더라고. 1이 이렇게 안 없어질 수가 있구나. ‘나 차단 당했나?’ 생각했다”고 전해 3MC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도자기 공방을 찾아갔고, 은은한 스킨쉽을 가졌다. 정숙은 “안 그래도 처음에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거다. 이렇게 뒤에서 다가와서 손잡는데. 엄청 심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종수는 정숙을 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했고, 서프라이즈 선물을 건넸다. 종수는 “생일이었는데 챙겨주질 못해서”라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생일 당일에도 유일하게 연락을 주신 분이 영철님이었다. 한편으로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종수님이랑은 연락을 이어가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생일 당일 아예 연락이 없어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주셔가지고 ‘이런 것도 할 줄 아는 분인가?’ 진짜 못할 것 같은 느낌인데”라고 놀라기도.

또 “‘원래 그런 사람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드러면서 ‘이 사람에 대해 이야해야지’ 합리화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 이 사람 좋아하나’보다 생각했다”고 웃었다.

영철은 정숙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왔다. 영철은 약속시간에 늦을까 부지런히 뛰며 시간 약속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어제 종수님과 데이트를 했는데 종수님은 같은 서울에서 서울 오는데 약 1시간 10분 넘게 지각을 하셨고, 영철님은 원래도 12시 20분 쯤 저한테 미리 얘기를 전날 해주셨는데 12시쯤 됐을 때부터 ‘미안하다고, 빨리 가겠다’고 얘기를 해주셔가지고 너무 감동 포인트였다”고 전했다.

정숙은 “부산에서 올라오는데 서울의 명소를 소개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남산에서 이제 자물쇠도 걸고, 사랑이 꽃피는 장소 아니겠냐”고 너스레 떨었다.

영철은 “(자물쇠에) 본인 쓰고, 나 쓰고 이제 걸고 내용은 나중에 방송으로 확인하기”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자물쇠에 각자 쓰고 싶은 내용을 조심스럽게 적으며 함께 매달았다.

영철은 ‘정숙영철 올해 좋은 인연 꼭 만나길’이라고 적었고, 정숙은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영철은 정숙과 데이트에서 현숙과는 조금 다른 텐션을 보였고, 정숙도 형식적인 영철의 대답에 어느정도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정숙과 데이트 이후 친구를 만나는 약속을 잡은 상태였고, 그 말을 들은 정숙은 “왜 다들 약속을 잡는 거야? 스트레스. 어제도 그렇고 오늘 스케줄 안 비워놨어?”라고 분노(?)했다. 정숙은 “다들 그정도 밖에 안 되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영철 약속의 주인공은 다른 아닌 현숙이었고, 그 사실을 정숙에게 솔직하게 말하자 3MC는 깜짝 놀랐다.

정숙은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 않냐. 약간 13기 현숙님한테도 기분이 안 좋고 지금 저 스스로한테도 좀 제가 소심하기도 하고, 그냥 원래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먼저 연락 한 통 해 본 적도 없고 그런 소심한 성격인데 ‘왜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까?’ 자책도 들고 좀 속상하다”고 눈물흘렸다.

이후 영철은 서울역으로 향해 현숙과 만났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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