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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응우옌니엠이 쓴 ‘증오시’…“엄마는 산 채로 죽고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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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파병, 60년의 기억] 빈호아 마을의 ‘증오비’


응우옌니엠(90)은 1966년 12월 ‘빈호아 학살’로 아내와 딸 두 명을 잃었다. 한살배기였던 아들은 학살 당시엔 살았지만, 이후로 질병에 시달려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었다. 유일하게 아들 응우옌타인뚜언(65·당시 여덟살)만 아내가 품어준 덕분에 살아남았다. 응우옌니엠 역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베트콩)의 ‘글 선생님’으로 전쟁 기간 가족의 곁을 떠나 있었던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