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문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어떻게 구했느냐' 등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 |
경찰 조사에서 문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 경장의 휴대전화에서 두 사람이 마약을 사고판 흔적을 확인하고 거래에 관여한 인물이 더 있는지 추적 중이다.
해당 모임은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A 경장이 모임이 열린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장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이 아파트에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A 경장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 경장의 부검 결과를 넘겨받아 정확한 사망 원인과 마약 투약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