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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해외 미식 사이트 테이스트아틀라스에서 한국의 닭갈비를 최고의 볶음 요리 2위에 선정했다. 사진 테이스트아틀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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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닭갈비가 세계 미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에서 뽑은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 2위에 기록됐다.
음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2023년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 50선’을 선보였다. 매체는 이날까지 3057명의 평가를 반영했으며, 자체 시스템을 통해 자국 요리에 지나치게 높은 평점은 주거나 컴퓨터 봇을 이용한 평가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훌륭한 지역 음식을 소개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닭갈비는 평점 4.7을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다. 닭갈비에 대해 ‘좋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84%, ‘관심이 없다’는 응답자는 16%로 나타났다. 1위 태국 볶음 요리 팟 크라파오(평점 4.8)와는 평점이 0.1점 차이 났다. 에티오피아 팁스(4.6), 페루 로모 살타도(4.5), 중국 비프 차우펀(4.5)이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태국의 유명 볶음 요리인 팟타이(4.4)는 8위, 일본의 야끼우동(4.4)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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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명동의 닭갈비. 백종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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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한국의 닭고기 볶음 요리인 닭갈비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커다란 주철 프라이팬에 각종 닭고기와 양배추, 떡, 당근, 고구마 등을 넣어 조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추장과 마늘 등이 들어간 많은 양의 매운 양념과 함께 깻잎이 들어간다고 했다. 식사가 끝난 후 프라이팬에 밥을 추가해 볶음밥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소개도 있었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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