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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 BBC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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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이유진 기자 = 리비아 대홍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시장의 관사에 불을 지르는 등 리비아 사태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홍수로 최소 4000명이 사망하고 1만 여명이 실종된 리비아 동부 데르나시에서 정부가 댐 관리를 잘못해 참사가 발생했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한 것.
18일(현지시간) 오후 데르나 주민 수백 명이 알 사하바 모스크 밖에 모여 아길라 살레 리비아 동부 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관리들에게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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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리비아 데르나시의 알 사하바 사원 앞에서 시민들이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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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리비아 데르나의 알 사하바 모스크 앞에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09.18/ ⓒ 로이터=뉴스1 ⓒ News1 장성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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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모스크에서 시위를 벌인 뒤 압둘메남 알가이티 데르나 시장의 자택으로 몰려가 불을 질렀다.
당국은 비가 너무 많이 와 불가항력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비해 시민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해였다며 맞서고 있다.
이번 대홍수는 인근 강 두 개의 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비가 많이 내림에 따라 인근 두 개의 댐이 잇달아 무너지면서 물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인명 피해가 컸다.
시민들은 “동부 정부가 댐의 취약한 상태에 대한 사전 경고에도 이를 무시했다”며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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