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여자부 KGC인삼공사의 구단 명칭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최근 핵심 브랜드 '정관장'을 재단장하면서 스포츠단 명칭을 정관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여자 프로배구단 이름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남자 프로농구단 명칭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자배구 정관장은 기존 구단의 동의를 구해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통과되기 전인 지난 10일 열린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부터 '정관장' 명칭을 사용해왔다.
정관장은 프로리그 출범 첫해인 2005년 KT&G 배구단으로 시작해 2005-2006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KT&G 아리엘즈, 2010-2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년 넘게 KGC인삼공사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또한 연맹은 신규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아시아 쿼터제 신설 승으로 인한 규정 현실화를 위해 연맹 규정을 개정했다.
경기 운영본부는 명칭을 운영본부로 변경했고, 기존 남자부만 적용했던 3시즌 경과 FA 선수의 자유 신분 변경을 여자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리그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제를 규정에 반영했고, 경기 중 세트 퇴장 시 다음 경기 출장 정지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제재금을 상향했다.
또한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학교 지원금을 올 시즌 총 9억1천만원(구단별 1억3천만원)에서 다음 시즌부터 총 7억원(구단별 1억원)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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