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엑스박스 컨트롤러 '세빌'(Sebile) [사진: 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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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엑스박스 컨트롤러 '세빌'(Sebile)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세빌은 소니 듀얼센스와 밸브 스팀 컨트롤러, 구글 스태디아 및 8비트도의 최고 기능만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세빌은 소니 듀얼센스의 정밀한 햅틱 피드백을 탑재했다. 그간 정밀도나 햅틱 피드백을 갖춘 다른 몇몇 컨트롤러들은 듀얼센스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스팀 컨트롤러는 햅틱이, 닌텐도 스위치의 햅틱은 정밀도가 부족했다. 세빌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어 세빌이 스팀 컨트롤러에서 가져온 기능은 자이로스코프다. 스팀덱이나 스위치 젤다에도 탑재된 이 기능은 조준 혁명을 가져다주며, 게임에서 활을 쏠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세빌은 구글 스태디아 컨트롤러가 가정용 와이파이에 직접 연결되는 것과 유사한 직접 클라우드 연결 메커니즘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빌을 '유니버설 무선 컨트롤러'로 변모시켜 콘솔, 모바일, PC,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엑스박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PC나 TV, 또는 휴대폰에서의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8비트도에서 가져온 기능은 교체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와 수명이 향상된 모듈형 썸스틱 및 원활한 페어링이다. 이외에도 '들어올려 깨우기' 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할 수 있다.
세빌은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70달러(약 9만2939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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