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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먹여 살리려 떡볶이 배달 가던 가장, 신호위반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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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경기도 성남에서 한 오토바이 배달원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버스에 부딪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배달원은 아내와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배달통을 든 60대 가장으로, 사고가 났을 때도 떡볶이 배달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 횡단보도엔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신호가 바뀌자 보행자들은 길을 건너고 교차로엔 오토바이가 진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