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동료 의원들의 단식 중단 요청을 뒤로한 채 당 대표실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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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9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비서실 직원은 이날 새벽 6시 50분쯤 이 대표의 건강 확인을 위해 입실했고, 이 대표의 건강 악화로 새벽 6시 55분쯤 119와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을 호출했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대표의 신체징후 변화는 없었으나 이송 직전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정신도 혼미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민주당 지도부가 국회로 119 구급대를 불렀지만,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확고해 구급대는 출동 50여분 만에 돌아갔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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