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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즈베즈다에 공식 입단했다. 사진=즈베즈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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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즈베즈다에 공식 입단했다. 사진=즈베즈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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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적응하겠다.”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5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홈구장에서 황인범(27)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계약 조건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이적료 500만 유로(약 70억원)로, 구단 사상 최고 기록이다.
유럽에서 성장을 이어간다.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9년 메이저리그 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이후 루빈 카잔(러시아)을 거쳐 지난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향했다. 1년 만에 올림피아코스를 떠나는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겪었으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인범은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신난다. 이 자리에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제가 여기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우리 모두는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뛰고 싶어 한다. 맨시티와 같이 큰 클럽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감독님이 저를 어디에서 플레이하게 하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비와 공격 사이에 연결 고리 역할을 원하고 있는데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고 자신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은 맨시티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고. “9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내가 할 수 있다. 팀을 위해 개처럼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바라봤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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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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