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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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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경기 상황 3D 구현…프로스포츠 최초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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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Track 3D 서비스

추가 기술도 개발 中

아주경제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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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스포츠 종목 사상 처음으로 경기 상황을 3D로 구현하는 특허를 취득했다.

KPGA는 지난달 30일 '좌표 측정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이용한 골프 기록 수집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선수들의 경기 상황을 3D로 표현한 것이다.

이 기술은 공식 누리집 내 리더보드(순위표)에 적용됐다. 선수 이름 우측 3D 버튼을 클릭하면 KPGA Track 3D로 전환된다. 이 안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다. 기본과 관전이다. 다른 선수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텔레비전 중계와 현장 관전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팬들은 부가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KPGA는 순위표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 개발을 마쳤다.

KPGA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특허 기술을 엘리트 아마추어와 일반 아마추어 등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특허 취득은 최초다. 순위표를 이용해 더 많은 경기 영상과 기록 등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PGA는 코리안·스릭슨·챔피언스 투어에서 라이브 스코어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새로운 영상 서비스인 KPGA Players Shot+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순위표와 라이브 스코어링 시스템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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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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