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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측, 日 오염수 발언 해명…“정치적 입장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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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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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SNS 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다”며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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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RIP 지구(地球)’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올렸고, 이에 여권 정치인과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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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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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 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근 어떤 밴드 멤버가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한 걸 들으며 개념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개인 블로그 글을 통해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분노했어야 한다”며 “2016년과 2019년 김윤아 씨 ‘일본먹방러’ 끝내줬다. 젊은 친구들은 가수 김윤아가 아니라 (유튜브를 보고) ‘오사카, 삿포로 먹방러’인 줄 알기도 한다. 이렇게 실감나게 ‘귀한 먹방’을 할 때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라고 저격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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