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는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박정아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배구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C조 경기에 나설 대표 선수 14명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폴란드 우치에서 한국시간으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선수권에 나섰던 14명을 다시 파리 올림픽 예선 대표로 뽑았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이 공격을 조율하고,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후위를 맡는다.
강소휘, 권민지(이상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상 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5명의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정관장)가 측면 공격을 담당한다.
미들 블로커 중에는 박은진, 정호영(이하 정관장),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뽑혔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하위인 6위에 그쳤다.
파리 올림픽 C조에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하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1승이다.
세계랭킹 36위인 한국은 17일 이탈리아(5위), 18일 폴란드(7위), 19일 독일(12위), 20일 미국(2위), 22일 콜롬비아(20위), 23일 태국(14위), 24일 슬로베니아(25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중국 항저우로 건너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폴란드로 떠난다.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엔트리 |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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