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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에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엔투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선정됐다.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총 20개 후보작 중 8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0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은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선정됐다. 위메이드가 지난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1위 및 매출 1위를 기록한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하나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액션,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장 등이 특징이다. 특히 언리얼엔진5의 루멘 기능을 활용한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강점으로 꼽힌다.
10인 이상 100명 미만 인력이 투입된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제작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넷마블엔투의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수상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심해 탐험과 초밥집 경영이라는 두 가지의 게임 구조를 혼합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PC게임이다. 지난해 얼리액세스 이후 ‘스팀’ 이용자 평가 ‘압도적 긍정적’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6월 28일 정식 출시 이후에는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매출 1위, 약 열흘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재미에 집중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 특유의 유머 코드 등 전반적인 품질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넥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된다.
지난 7월 26일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세계 누적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듯한 화면 연출, 방치형 요소를 가미한 간편한 게임성 등이 특징이다.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 오리지널 스토리도 담아내 차별화했다. 출시 초반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교육성이 가미된 기능성게임 부문 수상작 영애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커피 러시’, 링고애니의 ‘듣기놀이’에게 돌아갔다.
‘커피 러시’는 카페를 운영하는 내용의 보드게임이다. 재료를 모으고 주문을 받아 처리하는 카페 운영의 재미를 최대 4명의 이용자가 경쟁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듣기놀이’는 언어 및 청능 재활 전문가들이 제작한 기능성 치료 게임이다. 보청기 등을 착용한 청각 장애 아동들의 청지각 능력 및 언어 능력 향상 효과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외에 대표자 포함 10인 미만 인력이 투입된 인디게임 부문 선정작은 위플랜비의 모바일 RPG ‘던전은 우리집’, 어썸피스의 모바일게임 ‘킹갓캐슬’, 팀 테트라포드의 PC 추리 어드벤처 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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