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매출 비중, 일본이 28.4%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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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Tower)는 네오위즈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가 지난 6월22일 글로벌 출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통합 매출 1000만달러(한화 약 133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매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이 2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 23.4%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만 14.3% ▲홍콩 13.6% ▲미국 9.7%를 차지하는 등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의 80% 가까이를 아시아 지역에서 내고 있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턴제 RPG 매출 7위에 오른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는 11위, 한국과 대만에서는 3위, 홍콩 2위, 미국 5위 등 주요 국가 해당 카테고리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브컬처 게임인 만큼 신규 캐릭터 픽업과 특정 캐릭터가 진행하는 이벤트도 인기를 높이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B급 아이돌 에레니르와 헬레나 픽업이 있었던 지난 7월6일, 출시 후 최고 일매출인 약 61만달러(한화 약 8억1000만원)의 일매출을 달성했다.
같은달 20일 세이르 픽업, 8월3일과 10일 유스티아와 세헤라자드 픽업, 8월17일 풀파티 안젤리카 이벤트 등에서도 전일 대비 각각 약 86%, 106%, 107%의 일매출 상승이 있었다.
센서타워는 브라운더스트2가 네오위즈 모바일 매출의 52.9%를 기여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 11.6% ▲피망 뉴맞고: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 8.6% ▲고양이와 스프 7.5%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센서타워는 “네오위즈 모바일 매출은 브라운더스트2 출시 전 대비 70% 급증했고, 이전 154위였던 전 세계 퍼블리셔 매출 순위도 출시일부터 지난달 말일까지의 기준으로 91위로 올라섰다”며 “네오위즈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RPG 장르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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