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즘 '리파인드 셀프' 등 한글화 라인업 발표

[이주환 기자]

액티브게이밍미디어가 인디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플레이즘을 통해 발매 예정인 한글판 타이틀 라인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티브게이밍미디어는 실시간 방송 '플레이즘 게임 쇼'를 통해 준비 중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어드벤처형 성격 진단 '리파인드 셀프: 성격 진단 게임' (스팀·모바일) 2D 호러 탐색형 어드벤처 'Ib' (PS4·5) 2D 탐색형 액션 게임 '동방 루나 나이츠' (PS4·5) 등 3개 작품의 한글판 출시를 예고했다.

리자드리(Lizardry)가 개발한 '리파인드 셀프: 성격 진단 게임'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 플레이즘 부스에서 체험판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인형 로봇 이야기를 그린 탐색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저의 행동으로 성격을 진단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게임이다.

일본 인디 개발자 코우리(kouri)의 어드벤처 게임 'Ib(이브)'의 PS4·5 버전이 내년 3월 14일 발매된다.

이 작품은 섬뜩한 미술관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홀로 남은 주인공은 주변을 조사하고 아이템을 찾거나 장치를 풀어나간다. 이번 신작은 리메이크를 통해 그래픽이 향상되고 새로운 미술품의 추가 및 기존 미술품의 디자인 변경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동행 캐릭터와의 대화 시스템이 도입돼 공략이 막혔을 때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줌 모드의 탑재로 작은 아이템이나 미술품을 더욱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방 루나 나이츠'는 와이쏘시리어스의 레이블 WSS플레이그라운드 및 팀 레이디버그가 개발한 동방 프로젝트 2차 창작 2D 탐색형 액션 게임이다. PS4·5 버전이 내년 1월 25일 발매된다. 이 작품은 앞서 스팀 평가 1만건을 넘은 가운데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액티브게이밍미디어는 지난달 코즈믹 호러 로그라이트 RPG '월드 오브 호러(공포의 세계)'=10월 19일, 스팀·PS4·닌텐도 스위치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옮겨가는 액션 게임 '스킴'=2024년 스토리 텔링 퍼즐 어드벤처 '더 스타 네임드 EOS'=2024년, 스팀 카드덱 구축형 로그라이크 '팬텀로즈2 사파이어'=10월 30일, 스팀 등 4개 작품의 한글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타이틀을 포함해 다수의 작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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