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대표 이미지. 사진 | 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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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넷마블의 대표 IP(지적재산권)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매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조짐이다. 세븐나이츠의 성공 신화를 이으며, 지속된 실적 부진 속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븐나이츠 IP 기반의 신작이자,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방치형 RPG다. ‘저용량·저사양·쉬운 게임성’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을 통해 135종의 영웅들을 만날 수 있으며, 182종의 영웅 코스튬을 활용해 그동안 ‘세븐나이츠’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영웅들의 새로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쉽고 가벼운 게임성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성장은 쉽고 가벼운 게임성을 지향하지만 원작의 전략성을 계승한 것이 또 하나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10vs10 결투장 콘텐츠다. 10vs10 결투장은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유저 간 전투) 콘텐츠로 덱 구성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소수의 영웅들을 배치했던 전작들과 달리 10명의 영웅을 덱에 배치할 수 있어 다양한 변수가 창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인기 비결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6일 정식 출시 후 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8시간 만에 매출 1위를 찍었다. 이틀 후인 8일에는 구글 인기 1위에 올랐으며, 출시 5일 만인 11일 기준 구글 최고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마켓 최고 매출 순위. 사진 | 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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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순위 톱5를 기록했다. 특히, 태국에선(11일 기준) 구글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로 평가받는 방치형 RPG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초반 성과를 거두면서 대중화를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7일 내 총 1777개의 영웅 뽑기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출시 기념 1777뽑기 출석부 이벤트’와 함께 1만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첫날 접속 즉시 획득할 수 있다. 3일 차 접속 시에는 전설 등급 세븐나이츠만 등장하는 ‘세븐나이츠 소환권 1장’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니발 이벤트 및 영웅 소환 픽업 이벤트를 통해 세븐나이츠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사황 ‘에이스’ 등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매일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소탕 기능을 통해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며 “쉽고 가벼운 게임성과 더불어 접속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만큼, 스낵컬처 요소에 익숙한 MZ세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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