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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시회 ‘지스타’, 올해도 규모 확대…11월 다시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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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지스타 기자간담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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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도 돌아온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B2C관 규모와 서브컬처 페스티벌과 인디게임 쇼케이스 등 저변 확대 노력이 엿보인다.

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행사 계획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8월 31일 기준 참가 신청 현황은 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 등 총 3250부스로 지난해 최종 2947부스 대비 약 10% 확대됐다. 특히 지난 2019년 ‘지스타’의 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점쳐지고 있다.

조직위는 “B2C 제1전시장의 대형부스는 지난 2월 14일 슈퍼 얼리버드 접수 시작 당일 완판됐고 6월 초에는 제2전시장 B2C관 및 B2B관까지 접수가 마감돼 대기 접수가 진행됐다”라며 “B2B관 8월 이전에 조기 마감된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지스타’를 통해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조직위는 인디게임 지원 강화,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 변화도 모색했다.

인디게임의 경우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을 마련하고 단순 전시체험만이 아니라 B2B 부스와 라운지를 구성해 인디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상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스타TV 통해 매일 1회 이상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11월 19일에는 지스타 인디 어워즈도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타이틀 스폰서, 원스토어가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 함께 협력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은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참가사와 이용자 굿즈 전시 및 판매,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등 참관객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야외 부스 등을 활용한 특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코리아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도 만날 수 있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일자별로 다른 형식의 대회와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와함께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 ‘위메이드’를 비롯한 참가사들과 협력을 통해 부산시 주요 지역들을 활용한 이벤트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지스타는 100% 예매방식을 도입해 현장 구매 및 등록이 사라진다. 최근 사회적 안전 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보안 규정도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달리 제2전시장 B2C관을 3층에서 1층으로 변경해 관람객 동선과 공간도 최적화했다. 올해 최초로 내년도 지스타 참가 신청에 대한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유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G콘’도 16일과 17일 양일간 펼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점수가 조기 마감되며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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