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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성과에 힘입어 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지난달 기준 모바일게임 통합 매출 순위가 전월 대비 33계단 오른 3위로, 급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통합 매출 순위 1,2위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가 차지했다. '아레스'는 지난 7월 말 출시된 이후 온전히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매출 순위 선두 경쟁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카카오게임즈는 넥슨을 추월하며 18개월 만에 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인기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4위)과 '아키에이지 워'(9위)에 이어 '아레스'까지 흥행시키며 퍼블리셔 매출 556억원을 기록, 영향력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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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피파온라인4M'(7위)과 '피파 모바일'(8위)를 비롯해 '블루 아카이브'(13위) '히트2'(19위) '프라시아 전기'(23위) '메이플스토리M'(30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36위) '바람의나라: 연'(42위) 등 다수의 작품들을 순위권에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퍼블리셔 매출 547억원을 기록했다. 퍼블리셔 매출 순위 1위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필두로 '리니지W' 5위, '리니지2M' 11위 등을 기록하며 662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아레스'는 약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반승철 대표의 신작으로서 우주 배경과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 배경, 논타깃팅 전투의 액션 등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서버 간 경쟁을 벌이는 '인터 서버' 콘텐츠 '증명의 전장'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데이모스 전장'의 매칭도 인터 서버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달 월드 간 경쟁 구도의 '크로스 월드' 콘텐츠로, 길드 PvP의 도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규모의 확대가 이 작품의 흥행세로 이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지난달 통합 매출 순위가 전월 대비 52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이 작품은 론칭 이후 한달 간 글로벌 누적 매출 1500만 달러(한화 약 198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통해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는 평이다. 원작 웹툰은 누적 조회수 60억회를 넘어서며 글로벌 전역에서 팬층을 쌓아왔다. 넷마블은 이 같은 원작의 매력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것은 물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을 내세워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개판오분전'이 전월 대비 172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하며 기존 인기작들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신작 'TT: 타이니 테일즈'가 46위로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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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월간 이용자(MAU) 기준으로는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 작품은 MAU 69만명으로, 전체 순위 10위에 올랐다. 특히 여성 유저 비율이 58.41%로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가 66.05%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작품은 피처폰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오며 누적 다운로드 1900만건을 기록한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최신작이다.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작품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MAU 42만명으로, 27위를 기록했다. 또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22만명으로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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