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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축사에서 압력밥솥으로 임의 개조한 페인트 혼합기가 폭발해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제(5일) 오후 5시 40분쯤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축사에서 페인트 혼합기가 폭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축사 내 도색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혼합기가 압력밥솥 등을 임의로 개조해 만든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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