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배구 V리그

한국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 첫 4강 진출 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네트 앞에서 공수 대결을 벌이고 있는 한국 강소휘(26·GS칼텍스)와 태국 타나차 쑥솟(23·한국도로공사).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0-3(20-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예선 C조 2위(2승 1패)로 1패를 안은 채 E조에서 8강 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태국에 패하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패가 된 것이다.

반면 태국은 A조 1위로 1승을 안고 경기를 치르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승이 됐다.

이어 열린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C조 1위)이 호주(A조 2위)를 3-0(25-15, 25-15, 25-21)으로 제압했다.

같은 방식으로 베트남이 2승, 호주가 2패가 되면서 태국과 베트남이 4강 무대를 밟게 됐고 한국과 호주는 5~8위 결정전으로 미끄러졌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