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앞에서 공수 대결을 벌이고 있는 한국 강소휘(26·GS칼텍스)와 태국 타나차 쑥솟(23·한국도로공사).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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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0-3(20-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예선 C조 2위(2승 1패)로 1패를 안은 채 E조에서 8강 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태국에 패하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패가 된 것이다.
반면 태국은 A조 1위로 1승을 안고 경기를 치르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승이 됐다.
이어 열린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C조 1위)이 호주(A조 2위)를 3-0(25-15, 25-15, 25-21)으로 제압했다.
같은 방식으로 베트남이 2승, 호주가 2패가 되면서 태국과 베트남이 4강 무대를 밟게 됐고 한국과 호주는 5~8위 결정전으로 미끄러졌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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