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큐엑스’ 이경석 선수, 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인터뷰
이날 '덕산'이 치킨 한 마리를 추가하며 2위와 큰 격차로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덕산은 토털 포인트 160점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농심 레드포스(96점), 3위는 이엠텍 스톰엑스(89점), 4위 디플러스 기아(8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의 주인공은 1매치 농심 레드포스, 2매치 덕산, 3매치 디플러스 기아, 4매치 인브 아르마다, 5매치 언더플레이, 6매치는 인브 아르마다가 차지했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를 마치고 1위 팀 덕산 '큐엑스' 이경석 선수와 2위 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아래는 일문일답.
(좌측) 덕산 ‘큐엑스’ 이경석 선수, 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
- GF 2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은
덕산 '큐엑스' : 점수 차이를 많이 내면서 1위를 유지해 마음이 편하다. 마지막 날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압도적인 모습 유지하겠다.
농심 '스포츠타' :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어 기분이 좋지 많다.
- 팀에서 격려와 사기를 돋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팀에게 안정감을 더해주는 분위기가 있는데 어떤 부분을 신경 쓰는지
덕산 '큐엑스' : 팀 게임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 자체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형 입장에서 힘이 될 수 있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 순위 반등을 하기 위해 어떤 점을 피드백 했는지
농심 '스포츠타' : 운영 방식을 바꾸었다. 새로운 피드백으로 보완하면 내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팀들이 발전해 나가는 만큼 운영 방식을 기존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
- PMPS 4강 구도라는 말이 있는데 구도가 깨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덕산 '큐엑스' : 중하위권에 있는 팀들도 대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농심 '스포츠타' :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 팀들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다. 다른 팀들도 실력이 올라오고 있고, 중위권 팀들이 운과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상위권까지 충분히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덕산은 2일 동안 경기당 12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덕산 '큐엑스' : 잘 풀리지 않는 어려운 매치에서도 팀원 중 1명이라도 생존해 꾸준하게 킬 포인트와 순위 점수를 획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덕산은 시즌 1, 2에 비해 다른 전략을 추가했다고 했는데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덕산 '큐엑스' : 시즌 1과 시즌2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추가했고, 훈련 시간도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시간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
- 개인적으로 가장 공격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팀은
덕산 '큐엑스' : 냉정하게 우리 팀이다. 하지만 다른 팀을 선택한다면 농심 레드포스라고 생각한다. 대량 득점이 가능한 교전력과 폭발적인 힘이 있다.
농심 '스포츠타' : 다들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1위를 하고 있는 덕산이 그중에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2위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우승 확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덕산 '큐엑스' : 이전 경기들을 봤을 때 1위와 30점 차이만 나도 힘들다고 생각했다. 이 점수 차는 99% 우승을 확실히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 3일차 경기를 남기고 한마디
덕산 '큐엑스' : 점수 차가 많이 나도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그동안 준비한 모습 끝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 응원이 더 잘 하게 되는 열정의 원동력이 된다.
농심 '스포츠타' : 멀리까지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1%의 확률이 있기만 해도 내일 후회하지 않도록 최대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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