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공세 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유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의 특별 생방송 '구원자의 날'을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새 정령 '멜피스' 및 콘텐츠 '에덴 연합 작전' 등을 선보였다. 성장 시스템 '방주 강화' 도입을 비롯해 영지, 인연 스토리 등 기존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또 신규 전선 23지역 '오레올 산맥'을 공개했으며 모험 콘텐츠 '기억의 회랑'에 난이도를 개편하고 신규 던전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편집 모드'와 '영주의 성'을 도입하며 영지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 외에도 정령 '니니'의 인연 스토리를 선보였다.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업데이트를 설명하고 이달 이어질 새로운 콘텐츠 추가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앞서 반주년 감사제에서 더 많은 유저들과 만나지 못한 점이 아쉬웠기 때문에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일부터는 멜피스의 쌍둥이 정령 '브라이스'를 공개하고 픽업을 선보인다. 이에따른 인연 코스튬의 모습도 일부 공개됐다. 같은날 악령토벌 '비탄의 성녀'를 추가할 예정으로, 누적 토벌 레벨 301 및 1000 달성 시 제공되는 캐서린의 코스튬 '혼돈의 성녀' 모습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28일부터는 비비안의 악령토벌 '세계를 멸망시킨 마녀'를 복각한다. 복각인 만큼 최대 레벨 증가 및 새로운 기믹 추가로 보다 고난도로 진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 PD는 같은 날 야수형 정령 '루테'를 추가한다고 밝혔으며, 스탠딩 일러스트 및 인연 코스튬 등의 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14일에는 추석 이벤트 '달려라 달밤의 토끼 질주'를 선보인다. 지호, 순이, 아키 등의 새 코스튬이 제공되고 루테가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복각 픽업이 언급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인간형 보스 길드 레이드 '흑기사'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 외에도 낮과 밤 아르바이트를 통폐합하고 현실 기준 1일 3회 진행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보상도 상향한다. 시즌 패스 오브제 아르바이트도 낮과 밤 통폐합을 거쳐 1일 1회 진행하도록 변경한다.

뿐만 아니라 '전선' 콘텐츠의 19·20지역 편성을 3덱에서 2덱으로 변경해 부담을 덜어낸다. 또 미궁 기믹 '기묘한 장치'도 코인 소모 없이 버프를 얻을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21일에는 아야메와 린지의 '기원의 탑'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아레나 채널 재편성을 통해 구성원들을 서로 교환하며 전투력 격차에 따른 불평등을 완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김 PD는 이 외에도 개발 중인 사항으로 전투 연출 스킵 개선을 예고했다. 또 인연 포인트 최대 달성 시의 스페셜 터치2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사형 정령에 대한 피부색 조정도 순차 적용키로 했다. 우선 비올레트, 프림, 에루샤 등이 언급됐다. 다만 '무명'의 경우 기존과 변경 없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김 PD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에버소울' OST 톱5를 꼽으며 제작 과정이나 비화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그대 웃음소리' '슈팅 스타' '트루 엔드' '귀' '안녕, 여름' 등 5개 OST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 외에도 '나무위키' 읽기 시간을 갖고 당당과 비겁을 오가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또 조만간 4분기 로드맵 발표 등을 언급하며 보다 긴밀한 소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