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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모바일 시장에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갓 오브 아이들: 머지 마스터' '퀸즈 나이츠' 등 다수의 작품이 출시됐다. 하지만 모두 잠잠한 성적을 거둬 특별한 승자가 없는 모습이 연출됐다.
넷마블은 지난달 9일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출시했다. 이 작품의 회사의 오리지널 판권(IP)인 '그랜드크로스'를 활용한 첫 작품이다. 업계에서는 앞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로 흥행을 달성한 넷마블이 차기작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했다.
다만 출시 이후 상업적 부문에선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론칭 첫 날 이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 7위, 매출 34위를 기록했다. 이후 추가 상승 없이 30~40위권의 유동적인 매출 순위 변화를 보이다 24일부터 본격적인 순위 하락을 보였다. 전날에는 애플 매출 97위를 기록했다.
다른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일 188위로 매출 순위집계가 처음 이뤄졌다. 이후 11일 100위, 12일 97위, 13일 58위의 변동을 거쳐 4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상승 없이 점차 힘이 떨어졌고 전날 구글 매출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크로스'라는 IP가 아직 유저들에게 생소하고, 전략 장르의 인기도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3일 '디펜스 더비'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회사의 독립 스튜디오인 라이징윙스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5위, 매출 82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특별한 순위 반등세 없이 중위권에서 유동적인 변동을 보였으나 월 말 들어 급격하게 힘이 떨어졌고 31일 기준 173위를 기록했다.
구글에서는 6일 199위로 매출 순위 집계가 시작됐다. 7일 239위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2일 85위를 기록했다. 이후 80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다 24일 다시 100위권으로 밀려났다. 전날 기준 구글 매출 149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 18일 '갓 오브 아이들: 머지 마스터'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머지류 장르에 방치형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이다.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396위, 매출 87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9일 79위로 매출 순위를 높였지만 이후 추가 반등은 없었다. 전날 기준 200위 밖의 순위를 보였다. 구글에서는 19일 인기 178위를 기록했다. 구글에서 매출순위가 집계되진 못했다.
'퀸즈 나이츠'는 엠게임이 21일 출시한 방치형 게임이다. 출시 첫날 애플 인기 184위, 매출 29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매출을 27위까지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추가 상승은 없었고 유동적인 변동을 보였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애플 매출 47위를 기록했다. 구글에서는 25일 170위로 매출 집계가 시작됐다. 26일 143위, 27일 128위, 28일 119위까지 순위를 높였으나 100위 안에 들어서진 못했다. 전날 기준 이 작품 구글 매출은 124위였다.
이 외에도 지난달 출시된 대부분의 작품이 상업적 부문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구글 매출 상위권이 비교적 고착화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게임들이 대부분 캐주얼 성격이 강한 게임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매출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출시된 작품 중 광고시청을 사업모델로 갖춘 게임도 있는데 해당 수익의 경우 구글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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