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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휩쓴 우리의 이야기…'아침의 나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상륙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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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제2의 전성기를 이끈 신규 영지 '아침의 나라'가 오는 9월 12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상륙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 등 글로벌까지 휩쓴 '우리의 이야기'가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의 입맛도 맞출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 검은사막 모바일에 상륙 앞둔 '아침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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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인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추가되며 PC 버전에서 업데이트 이후 화제를 모았다.

도깨비와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의 모험 요소도 다양하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한 개발진의 정성과 노력은 물론 펄어비스의 지속적인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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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유튜브 캡처


아침의 나라는 '대양'의 왼편 끝자락에 존재하고 있던 ‘랏 항구’가 ‘아침의 나라’로 가는 길을 개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랏 항구의 새로운 이름은 ‘남포항’이다.

교통의 중심인 ‘달벌 마을’의 ‘최진사댁’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일두 정여창 고택을 참고해서 디자인했으며,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을 배경으로한 ‘십대리숲'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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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유튜브 캡처


기존 클래스 중 ‘연화’가 아침의 나라 ‘화선곡’ 출신으로 모험의 시작을 안내해준다. 신규 이용자들도 캐릭터 생성 후 가문명을 정하면 바로 아침의 나라로 진입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난 일종의 외전 형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모험할 장소를 정하고 의뢰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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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우사 각성 클래스 '초령'


이와 함께 8월 29일과 9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우사' 각성 클래스'초령'과 체계적인 캐릭터 육성 콘텐츠로 무장한 '신규 시즌', '가문' 활용을 용이하게 만드는 '캐릭터 전이', 빛의 가호 1단계 무제한, 각종 의뢰와 사원 콘텐츠 간소화, 토벌 파견 등이 마련됐다.

◆ 검은사막 제2의 전성기 만든 '아침의 나라'...검은사막 모바일로 열기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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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


지난 6월 14일 글로벌에 선보인 신규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는 북미와 유럽에서 스팀 기준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267%, 335% 증가했다. 이는 펄어비스가 전 국가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친 2021년 7월 이후 이용자 수가 최고 기록이다.

스팀 북미 지역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3만3546명, ‘최다 판매’도 전주 대비 50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이용사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 이후에는 글로벌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검은사막의 인기가 급증했다.

트위치 채널 분석 서비스 '설리놈'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검은사막 최고 시청자 수가 73.2% 증가한 5만3978명을 기록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500만 시간에 달하며 11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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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


이보다 앞선 3월 '아침의 나라'를 업데이트한 한국의 경우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신규 모험가 전용서버가 1개에서 7개로 확장됐고 시즌 서버는 5개에서 13개로 늘렸다.

현재 대부분의 서버가 ‘매우 혼잡’과 ‘혼잡’ 상태를 오가며 붐비고 있다. 주요 게임 순위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고 메이저 게임 스트리머가 검은사막을 방송하는 등 특별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 같은 호평의 배경은 펄어비스는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친화형 업데이트가 꼽힌다.

9년간 지속해온 이러한 행보들이 제2의 전성기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 같은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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