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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5주년 축제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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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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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서비스 5주년을 맞아 혜택을 강화하고 다방면에서의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5번째 이제라 건국제를 개최,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에피소드5 '영원의 그림자', 인연 영웅 '베로니카', 월광 극장 '일그러진 기원'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또 달빛의 인연 시즌2 '몰락의 대지' 추가하고 강화 시스템을 개선한다.

에피소드5에서는 전투 및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특별한 도전 콘텐츠 '근원의 나무'를 즐길 수 있다. 근원의 나무는 정해진 NPC 팀 조합으로 도전하게 된다. 행동력 을 소모하지 않고, 자동 전투를 이용할 수 없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장비 판매 시 골드와 함께 부위별 강화 가루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와 맞물려 장비를 강화 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하는 등 시스템의 변화를 꾀했다.


앨범형 서브스토리 '마음을 담은 편지'를 14일 오전 11시 59분까지 개방한다. 이는 임의로 부여되는 조각 미션을 달성해 앨범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프로필 카드 편집 기능에 103개의 SD 캐릭터 스티커를 추가하고 도형 편집 화면을 개선하는 등 꾸미는 재미를 더했으며, 이제라 건국제 기념 축전을 프로필 카드 배경으로 지급한다.

이 가운데 복귀 유저를 지원하는 출석 보상을 새롭게 구성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설 등급 88레벨 속도 6세트 및 전설 등급 88레벨 반격 6세트, 5성 영웅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7일 무결점 도시 세계관에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월광 극장 '일그러진 기원'의 1~2화를 오픈한다. 나머지 3~6화는 추후 공개 시기를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같은날 새 영웅 '브리그'를 공개하고, 소환 확률 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성능 및 연출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5주년 축제 분위기도 더하고 있다. 원하는 85레벨 전설 등급 장비 제작, 10일 간 매일 성약 무료 소환 11회,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버프 혜택, 주말 장비 해제 비용 무료 등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14일 간 출석 보상을 통해 5성 아티팩트 및 영웅 선택권, 회귀의 마석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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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e스포츠 대회 'E7WC 2023' 개최와 맞물려 영상 시청에 대한 보상을 지급한다. 9일부터 시작될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승부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앞으로 이어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23일 광명시 IVEX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이 열릴 예정으로, 전 세계의 선수들이 한국에서의 대회에 참가하며 현장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릴리아스의 과거 편 영상을 통해 지하 투기장 설정의 난투전, 서브 스토리 '마지막 전승의 밤' 등을 예고했으며 릴리아스 및 안젤리카의 새로운 모습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연출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도록 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최근 누적 매출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872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이 3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20.6%), 일본(1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는 중국 시장에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두 달여만에 1100만 달러(1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 작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5주년을 맞아 공세를 펼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기 시작함에 따라 기존 서비스 지역에서의 인기 재점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 역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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