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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사우루스가 픽셀 아트 감성의 RPG '칼리버 기사단'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젤리사우루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칼리버 기사단'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일부 해외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통해 '칼리버 리그'라는 이름으로 이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베타 테스트를 갖고 글로벌 출시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 회사는 당초 이 같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더해온 끝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기존 소프트 론칭 국가와는 다른 이름인 '칼리버 기사단'으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작품은 픽셀 아트 스타일의 수집형 RPG로, 최대 5개 캐릭터의 조합을 통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 캐릭터별 스킬 조작을 통한 전략 플레이에 집중한 방식이다.
스킬 쿨타임을 한번 더 참아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됐다는 것도 차별점 중 하나다. 또 다른 유저의 덱을 상대하는 PvP를 통한 리그 및 토너먼트의 재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 한편으론 자동으로 재화가 쌓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을 일부 덜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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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지난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20에 선정되는 등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1년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을 시작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직후의 유저 반응에도 긴밀하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영웅 레벨 초기화 비용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하향 조정하고, 리셋권 획득처를 확대키로 했다.
최근 대형 업체들까지도 픽셀 아트 분위기의 방치형 요소가 접목된 신작을 선보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인디 및 소규모 업체들의 영역에 가까웠으나, 점차 입지가 달라질 것이란 시각도 없지 않다. 이 가운데 '칼리버 기사단'의 글로벌 시장 도전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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