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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팀명 변경…男 농구단 '정관장 레드 부스터스'+女 배구단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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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이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마스터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하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단의 명칭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변경하고 프로 종목인 남자 농구단, 여자 배구단의 팀명 변경도 새롭게 추진했다.

KGC 인삼공사는 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가 최종 팀명으로 선정됐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는 건강과 에너지의 원천인 정관장 농구팀의 강력한 파워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는 불꽃처럼 빛나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배구단의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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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V리그 원년인 2005년 KT&G 배구단으로 시작, 2010/11 시즌부터 KGC인삼공사를 팀명으로 사용해왔다. 이달 초 경북 구미에서 열린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이 KGC인삼공사의 이름이 마지막으로 쓰인 경기가 됐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오는 10월 17일 IBK기업은행과 2023/24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부터 새 팀명으로 팬들 앞에서 승리를 위해 뛸 예정이다.

남자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KGC인삼공사'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이름으로 2023-2024 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 농구단은 2004/05 종료 후 KT&G가 안양 SBS 스타즈를 인수, 2010년부터 KGC인삼공사를 팀명으로 13년간 KBL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정관장 스포츠단 이종림 단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단은 "팬투표로 진행된 팀명 이벤트 응모결과는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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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관장 스포츠단/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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