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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12일 동안 일본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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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12일 동안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도로공사는 29일 "새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 새로 영입한 고의정, 박은지 등 선수 15명과 김종민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오늘부터 9월 9일까지 12일 동안 일본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전지훈련 기간 중 도로공사는 일본 V리그 1부 도레이 애로우스, 2부 빅토리나 히메지, 대학팀 고베 신와대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

도로공사와 자매결연을 한 도레이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도로공사는 "2000년부터 도레이 구단과 한국 또는 일본에서 교류전을 펼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교류전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가는 전지훈련인 만큼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보고, 실전 감각을 유지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장 임명옥은 "올해 팀이 젊어진 만큼 일본 팀과의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우리 팀만의 장점을 보여주고 오겠다"며 "5년 전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서 통합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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