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던전앤스톤즈' 테스트 성료…"쉽고 대중적이라는 평가 받아"

[조성준 기자]

던전앤스톤즈 테스트 이미지. /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제공

위메이드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인 플레이매치컬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9일 소개했다.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총 12일동안 진행됐다. 이번 설문은 테스트에 참가한 1370명 중 372명이 참여해 게임 플레이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63%가 평소에도 퍼즐 RPG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던전앤스톤즈의 주요 플레이가 쉽고 대중적이라고 응답했으며 게임 속도감과 영웅 특수 기술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퍼즐 RPG를 처음 경험한 37%의 이용자들은 게임 안내와 직관적 배틀 규칙에 만족을 전하며 캐릭터와 속성에 대한 설명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또 설문 참여자 중 95%에 달하는 356명이 하루 모바일게임 이용 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즐기는 장르로는 42%가 수집형 RPG라고 답했으며, 매치 퍼즐과 MMORPG가 각각 15%로 뒤를 이었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설문 참여자들이 하루 1시간 이상의 모바일게임 플레이가 일상화된 이용자들이라는 점에서 설문의 신뢰도와 개발 반영도가 높을 양질의 자료가 될 것"이라며 "게임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수요를 충족할 하루 및 시간 단위 이벤트와 보너스, 콘텐츠 다양성, 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개 테스트와 설문 조사를 마친 던전앤스톤즈는 플레이매치컬의 개발과 위메이드플레이의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해외 및 국내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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