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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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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단신] 와드, 알지티, 이스크라, 리빌더AI, 딥픽셀, 비마이프렌즈, 트레져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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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웨이팅 1500% 성장↑…B2B, B2C 고른 성장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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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업계에서 디지털 대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캐치테이블 웨이팅의 B2B, B2C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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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의 실시간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 7월 대기건수가 3월 론칭 대비 15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웨이팅 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도 467% 늘었다. 지난달 기준 제휴 가맹점 수는 2000건을 돌파했다.

최근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도입한 신규 가맹점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을 비롯해 강릉 테라로사, 부산 톤쇼우, 이재모 피자 등으로 전국 각지의 웨이팅 맛집들과 손을 잡고 있다. 특히 캐치테이블 앱 전국 맛집 100위 내에 광주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맛집들이 추가 업데이트되면서 지역별 가맹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고객과 가맹점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최근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매장 이용 방식 및 고객 유형별 특성에 따라 특정 대기 유형만 접수를 제어하는 ‘웨이팅 유형별 마감 기능’이 추가됐으며, 웨이팅 등록 단계부터 선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재고관리는 물론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한 웨이팅이 길어질 경우 고객에게 방문 의사를 체크하는 ‘매장 방문의사 확인 기능’으로 대기 노쇼율을 감소시키고, 모바일 최적화 UI 지원 및 대시보드 UI 개선을 통해 고객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손님의 경우 국내 전화번호가 없어도 이메일과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대기 호출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현장 대기 고객의 주문 번호 호출 서비스 ‘DID 시스템’도 적용을 앞두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캐치테이블 앱과 연동된 통합 서비스도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실제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30분 이상 웨이팅 한 이용자수가 3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앱 내 상세 페이지 진입 상위 10개 매장 중 9곳이 웨이팅 제휴 가맹점일 정도로 앱을 통한 웨이팅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외식 업계에서 웨이팅은 오래 걸리더라도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하나의 문화로 여겨지면서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세분화된 기능이 장점으로 앞으로도 캐치테이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알지티, 신흥 IT강국 베트남 수출… 동남아 진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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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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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IT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한 알지티는 외식업장 효율화에 최적인 ‘써봇(SIRBOT)’의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 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 성사에 힘을 실어준 것은 뛰어난 알지티의 기술력이다. 100%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 제조하고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의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 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을 동반 수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와 달리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운영하는 베트남 외식업장들이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지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인만큼 글로벌 시장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UAE,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베트남까지 총 7개국에 써봇을 수출하게 됐다.

이스크라, ‘클래시몬’ NFT 민팅 10시간 만에 2만건 돌파…댑레이더 메인넷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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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글로벌 1억명 유저를 대상으로 한 ‘클래시몬’ 게임 NFT 프리민팅(무료 배포)이 시작 10시간 만에 2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온체인서머 이벤트는 물론 베이스 메인넷 전체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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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몬(ClashMon)’은 이스크라가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수집형 배틀 RPG 게임이다. 디지털 소유를 기반으로 수집과 거래, 전투와 토너먼트, 개인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스크라 플랫폼을 통해 모든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웹3 유저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제작해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게임 디지털 자산 획득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스크라는 지난 28일부터 베이스 메인넷 론칭 이벤트 ‘온체인서머’(OnchainSummer)’를 통해 글로벌 1억명 유저를 대상으로 클래시몬 NFT 프리민팅을 개최했다. 이용자들은 클래시몬 게임 내에서 미스터리 박스를 개봉하고 캐릭터 NTF와 각종 장구류 및 인게임 유틸리티 토큰인 ‘$Torch’ 등을 얻을 수 있다. 유저 반응도 초반부터 폭발적이다. 클래시몬은 민팅 시작 1시간 만에 트렌드 섹션 선두로 올라서며 10시간 만에 약 2만 건의 민팅이 이루어지는 등 베이스 기반 프로젝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클래시몬 NFT 민팅은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진다.

덕분에 이스크라는 세계 최대 디앱(Dapp)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의 베이스 메인넷 섹션에서 고유 활성 지갑수(UAW) 기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권의 민팅 시작 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앞서 게임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베이스의 첫 번째 주요 아시아 및 신흥 시장 웹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연속으로 거둔 쾌거다. 이스크라는 클래시몬을 9월 중 정식 론칭하고 앞서 출시한 모바일 RPG ‘3KM’, 소셜 카지노 ‘월드 오브 윈’, 캐주얼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 등과 함께 하반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웹 3.0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투표권을 행사하는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약 5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빠르게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베트남에서는 ‘에이션트8 길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게임사 ‘아가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라질에서는 퍼블리셔 ‘레벨업 브라질’과 제휴를 맺었고 필리핀 최대 길드인 ‘YGG’와 함께 하고 있다. 앞서 코인베이스 제스 폴락(Jesse Pollak) 프로토콜 총괄도 “이스크라 같은 글로벌 리더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스크라 이홍규 대표는 “클래시몬 NFT 프리 민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차세대 웹3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디지털 소유 기반의 게임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베이스 메인넷에서 글로벌하게 화제를 모았던 프렌텍(Friend.tech, 소셜앱)보다도 높은 순위인 점도 유저들에게 감사하며, 베이스 생태계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빌더AI-딥픽셀, AR커머스를 위한 3D 콘텐츠 기술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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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기술 스타트업 리빌더AI와 AI 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한 딥픽셀이 증강현실(AR) 커머스를 위한 3D 콘텐츠 기술 협력에 나섰다. 양사 모두 창업 직후 네이버 D2SF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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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는 경량화된 3D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복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특히 금속이나 반짝임을 고려해 물체 재질을 높은 퀄리티로 표현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이녹스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물체를 3D로 변환한 후 자동으로 후보정하는 솔루션 ‘VRIN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딥픽셀은 가상 피팅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롯데면세점, 골든듀 등 9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AR 가상 피팅 기술을 활용한 광고 솔루션 ‘스타일AR 심리스’를 런칭해, 고객사를 확장 중이다. 이용자들의 가상 피팅 횟수, 제품 상세 페이지로의 전환율 등에서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해, 제품 및 브랜드 광고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R 커머스, 특히 패션 분야 가상 피팅에 최적화해 실감형 3D 콘텐츠의 제작 기술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리빌더AI는 실제 제품의 사이즈를 반영하고 높은 퀄리티의 재질을 구현하는 3D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딥픽셀은 이용자가 실감나는 가상 피팅을 경험하기 위한 콘텐츠 설계에 집중하기로 했다.

리빌더AI 김정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AR 커머스에 특화한 3D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딥픽셀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딥픽셀 이제훈 대표는 “AR 비즈니스에서 3D 콘텐츠의 경량화 및 저비용화는 매우 중요한 핵심 과제이며, 뛰어난 3D 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리빌더AI와 기술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AR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비마이프렌즈-트레져헌터,크리에이터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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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기업 ‘트레져헌터’와 차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섰다. 플랫폼에 종속되고 구독자 의존도가 높은 기존 크리에이터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크리에이터가 주체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독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밸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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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는 현재 글로벌로 1,000여 개의 크리에이터 팀과 함께 하는 국내 1호 MCN 기업으로, 콘텐츠 사업과 뉴미디어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딥테크 기업과 함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마이프렌즈와 트레져헌터는 양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크리에이터의 창업 멘토로서, 기술 솔루션을 비롯해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가 담긴 신규 서비스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에 입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D2C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가 협업하는 신규 사업 모델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의 특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돼 제공된다. 팬덤 비즈니스∙IP비즈니스∙글로벌 이커머스 등 각 분야 별 전문가로 전담팀을 구성해 각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터의 팬덤 특성에 맞는 컨설팅 및 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크리에이터의 성장 동력을 제고하고 오너십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트레져헌터와 비마이프렌즈는 크리에이터가 단순 ‘창작자’를 넘어 독립적인 ‘창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있다”며 “지난 10여년 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지원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크리에이터가 그들의 고객을 직접 관리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공동대표는 “크리에이터 산업의 확장은 결국 크리에이터가 주체성을 얼마나 가지느냐, 창업가로서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잘 전개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구독자 의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콘텐츠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며 “비마이프렌즈가 가진 IT 기술력과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가 트레져헌터의 크리에이터 산업 노하우와 만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프렌즈는 K-POP부터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팬덤 비즈니스’의 무한한 확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100만 구독자 기념 굿즈를 출시하며 팬덤과 호흡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몬스타엑스의 멤버 ‘I.M(아이엠)’의 공식 투어 MD 기획·제작 및 판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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