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펄어비스가 내달 '검은사막 모바일'에 새로운 지역 '아침의 나라'를 개방과 맞물려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의 실시간 방송 '하이델 연회'를 갖고 유저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 새로운 지역 '아침의 나라'와 함께 우사 캐릭터의 각성 클래스 '초령'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의뢰 간소화 등 편의성 대폭 강화
이 회사는 우선 29일 하둠의 영역 입장과 관련해 '빛의 가호' 1단계를 성수 사용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2~3단계의 사용량도 이에 맞춰 하향 조정한다.
또 반복되는 '숙제'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방면의 간소화도 이어간다. '흑정령 의뢰'와 '길드 의뢰' 1회로 횟수를 줄이고 기존과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토벌 파견' 시스템을 도입해 가문 내 캐릭터를 활용해 토벌을 진행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주력 캐릭터와 파견할 캐릭터 간 성장의 격차가 크게 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캐릭터 전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력 캐릭터의 장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이후 내달 5일에는 대사막 사원 간소화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험일지 내 사원 별 난도를 하나로 통합하고 보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거점전'에 보다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정과 함께 공성 기물을 추가한다. 이 외에도 향후 '세금마차'를 도입해 공방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와 우사 각성 공개
내달 12일에는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지역 '아침의 나라'와 함께 우사 각성 클래스 초령을 선보인다. 기존 랏 항구의 새 이름 '남포항'을 통해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시작하게 된다.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도 아침의 나라 지역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침의 나라 지역은 경상남도 함양군을 참고해 제작한 '달벌 마을' 및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을 배경으로 한 '십대리숲'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리, 구미호, 손각시, 금돼지왕 등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검은 사당'에 도전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캐릭터 능력치는 10%만 반영되는 대신 '달의 기운'을 얻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이며 해·달·땅 등의 속성을 공략해 나가도록 구성됐다. 또 검은 사당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모아 '새벽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되는 우사의 각성 클래스 초령은 저승사자에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조선시대 관료들이 제사를 지낼 때 입은 '조복', 사대부들의 예복인 '원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부적을 엮어 만든 '초령부'와 망자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을 무기로 사용한다. 일정 시간 뒤 폭발하는 '살이꽃'을 활용해 적을 상대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규 및 복귀 유저 성장 지원
이 회사는 또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성장과 안착을 지원하는 '시즌'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메인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시즌 패스' 임무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하며 육성의 재미를 강화했다. 시즌 캐릭터 전용 '투발라 장비'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내달 26일에는 검은돌 신전 리뉴얼을 진행한다. 소모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상은 강화한다.
앞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아침의 나라 지역 공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 몰이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새 지역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