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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디펜딩 챔피언 라우드, 프나틱 제압…패자조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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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레스' 펠리페 바소. /발로란트 플리커


록인부터 마스터스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프나틱이 끝내 디펜딩 챔피언 라우드를 넘지 못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기아포럼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2023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라우드가 프나틱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1세트 스플릿에서 라우드는 13-4로 크게 승리했다. 라우드는 '레스'를 앞세워 프나틱의 진영을 격파했다. 프나틱 '크로니클'의 존재감이 없었던 동시에 리테이크와 미니게임에서 이렇다 할 교전이 나오지 않았다. 반면 라우드는 무리하지 않는 차분한 영역 전개로 프나틱을 압도했다.

2세트 어센트에서는 9-13으로 패했다. 공격 진영에서 7개 라운드를 따내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 진영에서 프나틱 '보스터'와 '리오'를 막지 못했다.

프나틱은 불리한 상황에서 '보스터'가 연막과 피해망상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클러치를 따냈고 빠르게 총기 투자를 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에는 '리오'가 따낸 정보를 바탕으로 '더크'가 오퍼레이터를 활용해 주요 상대를 제압하는 동시에 B사이트에서 안정적인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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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발로란트 플리커


3세트 헤이븐에서는 13-7로 이겼다. 이번 세트에서는 '아스파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오퍼레이터를 빠르게 뽑은 '아스파스'는 수비 진영에서 상대의 진입을 틀어막았고 공격에서는 섬세한 에임으로 킬을 휩쓸었다. 특히 19라운드에서는 홀로 4킬을 기록하는 엄청난 공격 능력을 보였다.

여기에 '투이즈'가 하버 스킬을 활용해 상대의 시야를 적절하게 차단한 것도 주효했으며, '레스'의 킬조이 활용 능력도 돋보였다.

이날 승리를 거둔 프나틱은 오는 26일 이블 지니어스(EG)와 패자조 결승을 치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페이퍼 렉스(PRX)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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